부산시는 글로벌 게임기업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3'의 결승전이 8월 22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유명 게임 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적인 게임 기업으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선보이는 '하스스톤'은 카드게임을 기반으로 한 블리자드의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이며, 전 세계 3천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게임 콘텐츠이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3' 결승전은 한국 유일의 하스스톤 1티어 대회로서 시즌 1, 시즌 2 모두 현장 관객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시즌 3 결승 무대는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뜨거운 빅매치가 펼쳐질 것이다. 결승전과 더불어 인기 걸그룹의 특별 공연이 진행되고 결승전 관람객에게는 미공개 특별 카드 뒷면 및 카드팩 10개가 증정될 예정이다.
결승전에 앞서 오후 3시에는 기네스 기록 도전 이벤트로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스스톤 기네스 기록 도전'은 '수상에서 최초로 최다 인원이 플레이한 게임'이라는 도전을 걸고 해운대 바다에 들어가 동시에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게임 친화도시 부산에 걸맞은 다앙한 e스포츠 대회를 지속 유치하고, 단순한 e스포츠 대회를 넘어 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기획으로 게임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 콘텐츠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