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8.19 16:42:25
새누리당 이헌승 국회의원(부산 부산진구을·사진)이 오는 20일 오후 2시에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동천 복원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동천재생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용역 수행기관인 부산발전연구원의 양진우 박사의 발제를 통해 수질개선 등 동천 재생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점과 중장기적인 추진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본다.
이어 김해창 경성대 교수와 TAKAHASHI Katsuhiko 일본 물 환경 맵 전국실행위원회 사무국 대표의 공동협력 발제를 통해 일본의 오사카 도톤보리천 등 선진 외국도시들의 사례에서 이들이 어떻게 해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살고 싶은 수변도시로 재탄생 할 수 있었는지를 소프트전략을 중심으로 살펴본 후, 동천 복원을 통한 도심재생 활성화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해 본다.
이헌승 의원이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안장혁 동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종문 부산시 기후환경국장, 심규락 부산진구 창조도시국장, 한영숙 싸이트플래닝건축사무소 사무처장, 최대현 한국강살리기 네트워크 사무처장, 이용희 숨쉬는 동천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 의원은 “동천 복원이 바로 도심의 재생이고 부산의 부활을 의미한다”며 “오사카 도톤보리천 등 선진외국의 수변도시 사례들을 잘 벤치마킹해 우리 부산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살고 싶은 수변도시로 재탄생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