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서병수 시장과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 공공프로젝트의 좋은 개발(Good Development)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부산시는 공공개발사업에 대한 자료 및 정보를 제공하고 ▲캠코는 민간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대상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 및 사업추진 구조제안,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상사업에 대한 민자유치 홍보 및 IR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선적으로 위탁개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선정해 사업추진 가시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그동안 추진이 미흡했던 각종 공공개발사업을 부산이전 공공기관인 캠코와 협력해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민간부문의 우수한 자본, 기술,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경기선도형 SOC사업 활성화→지역발전 기반시설확충→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경제구조가 달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부산이전 공공기관으로서 계속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해 나갈 것이며, 자산관리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