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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신입사원, 지역어린이 청렴 동반여행

박철환 부산경남본부장, "청렴한 기업 되도록 더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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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8.18 08:53:26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박철환) 신입사원 12명은 부산 동구소재 앨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24명과 함께 지난 14일 철도 5대 관광벨트 중 하나인 S-Trian(남도해양관광열차)을 이용해 경남 산청군 소재 남명조식 청렴유적지 등을 답사하고 다양한 청렴체험활동이 포함된 청렴해피트레인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청렴해피트레인은 신입사원은 공기업 직원으로 갖추어야 할 청렴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갖고, 지역소외계층 어린이에게는 교과서와 연계한 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여행안내 봉사와 학습봉사를 동시에 시행해 청렴한 공기업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경남 산청군에서는 진주역에서부터 산청군 내 유적지 이동을 위한 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문 문화해설사가 함께 동승해 청렴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 참가자 모두 산청군의 청렴유적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청렴해피트레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초등학교 5학년 국어 교과서에 소개된 조선시대 영남 유림의 거두로 왕에게 '단성소(丹城疏)' 란 상소문을 올리고, '경의(敬義)' 를 중시한 남명조식(南冥曺植·1501∼1572)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신입사원과 어린이 모두 청렴함에 대해 배우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았다.


아울러, 낙동강변의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다도 체험과,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남사예담촌에서 천연연색체험, 코레일 신입사원이 직접 출제한 생활 속 청렴OX퀴즈 대회를 시행 하는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시행했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신입사원은 성공적인 청렴트레인 행사 및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남명조식선생에 관한 책을 읽고 독후감 제출과 청렴한 공직생활에 대해 토의를 시행하는 등 청렴의 의미를 생각하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청렴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박철환 부산경남본부장은 "청렴은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 아니며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느끼는 생활로서 직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청렴한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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