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징병검사장에서 채혈쇼크 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호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징병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에 징병검사장의 안전을 위해 이동계단은 고무바닥재로, 난간과 벽면은 쿠션보호대로, 계단 조명은 lED 등으로 각각 교체했고 채혈 쇼크에 따른 2차 부상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 한 바 있으며, 이를 보완 '징병검사장 안전 매뉴얼' 을 제작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징병검사 도중 채혈 후 어지러움 증으로 계단 벽이나 난간에 머리를 부딪칠 경우 더 큰 2차 부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징병검사장 운영을 위한 조치이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하루 평균 200명 이상 징병검사장을 찾는다" 며 "수검자들의 불편사항 개선은 물론, 안전한 징병검사가 될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