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학(원)생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부산의 미래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2015 부산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가 오는 8월 27, 28일 양일간 부전동 송상현 광장내 부산 창업카페 선큰 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재)한국기업가정신재단, 창업진흥원, SAGE KOREA가 공동 주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의 미래를 이끌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이 양일간 송상현 선큰광장에 텐트를 치고 무박 2일간 합숙하며 진행하는 창업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 공동 주관 및 진행을 맡은 'SAGE KOREA'는 창업을 꿈꾸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창업 축제인 글로벌 SAGE 한국지사로 이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SAGE 대회가 지역으로는 부산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의 창업 아이템 지도를 위해 한국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소속 20명의 창업 멘토가 참여하며, 시정에 반영할 우수 아이템 선정을 위해 부산시 관련 공무원들도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고교생 10개팀을 포함 60개팀 청년 300명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본 대회 시상은 단체 7개팀, 개인 7명으로 최우수 단체 수상자 5명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3박4일간의 미국 실리콘 벨리 현장 견학 특전 및 창업진흥원 주관의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 진출권도 부여된다.

이 밖에 우수상 2개팀에게 각 200만원, 장려상 4개팀에는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 부대행사로 한국 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황철중 이사장의 특강을 비롯 대회기간 중 모두 6명의 선배 창업가 특강이 진행되며 각종 축하 공연과 네트워킹 파티 등도 마련하고, 특히 아폴로11호 최초 우주인인 '버즈 올드린'이 행사를 방문해 사인회 및 특강을 가지는 등 무박 2일간 창업 축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접수는 www,onoffmix.com/event를 접속한 뒤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는 창업의 꿈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창업의 길을 안내하고 부산의 미래산업이 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부산이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로 가는데 한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라며, 앞으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