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12일 제10대 부산경남본부장에 고중환(사진·53) 감사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중환 신임 본부장의 취임식은 13일 오후 4시에 내부인사를 중심으로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고 신임 본부장은 경북 예천출신으로 경북 대창고,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 후, 1989년 4월 마사회에 공채로 입사한 이래 `03년 부산기획팀장, `05년 경영혁신팀장, `10년 장외관리팀장, `12년 장외개설준비단장, `13년 감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특유의 인화력와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끄는 덕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