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8.10 19:52:59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는 (사)부산로봇산업협회(회장 강삼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센터장 하경남)와 삼각협력을 통해 지역로봇기업 (주)컨트롤코리아의 애로사항인 '모바일 렌즈 불량 자동검사 및 선별기 개발'을 해결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동명대는 전문가를 지원해 기술지도를 한 후 동명대 LINC사업단의 시제품지원 사업과 연계해 시제품을 개발지원하며, 오는 20일 부산 벡스코 2B홀에서 열릴 로봇전시회 참가 예산까지 지원키로 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기한)도 이에 뜻을 같이해 2015년도 지역로봇기업육성지원사업과 연계한 로봇스타업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키로 했다.
이는 작은 기술지도에서 출발한 3개기관간 체계적이고 밀착적인 협력이 시제품과 전시지원 그리고 상용화까지 추진해나가 로봇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훌륭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지역의 산학연과 중앙과 협력해 '창조경제'를 이룩하는 아름다운 사례이기도 하다.
컨트롤코리아 박종현 대표이사는 “현재 스마트폰에 공급되고 있는 렌즈업체에 해당 로봇이 지원되어 실증검증을 진행중이며, 여러 기관의 지원에 힘입어 사업화 성공을 꼭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는 성공까지 최선을 다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로봇산업협회 류현제 사무국장은 “4년전 해양로봇센터 기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우테크(산업용 연마장비)를 지원해 중기청 사업을 통하여 수동제품을 개발해 조선산업에서 매출을 올렸고, 이 기반으로 산업용 연마 및 집진 로봇개발까지 연계해 올해에는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선정되는 결과를 이루게 됐다”고 소개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