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와 (사)통영나전칠기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5 통영나전칠기 전시회' 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통영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통영나전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통영출신 장인과 고향 통영을 지키며 작품 활동에 전념해 온 나전장 송방웅 선생을 비롯한 통영지역 장인 등 43명 작가들의 작품 7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2015 통영나전칠기전시회는 장인들의 신작발표 기회를 부여하고, 전시회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통영공예품의 전시홍보와 판로 개척에 비중을 두고 있다.
나전칠기 장인의 작품설명과 나전 손거울․열쇠고리를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행사도 있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가슴으로 느끼는 열린 전시회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제54회 한산대첩축제 기간 중에 전시회를 개최함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통영 공예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