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체육회는 오는 8월 15일 제7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를 김해 분성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건강증진과 화합을 목적으로 열리는 대회로서,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 야구장, 장애인복지관을 경유해 공병탑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7km의 코스로 왕복 90분정도 소요된다.
이 코스는 평지와 완만한 오르막이 혼합된 둘레길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인근 주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다섯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당일 오전 7시까지 김해운동장으로 나오면 된다.
특히 출발에 앞서 시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하고 체험이벤트가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완주한 시민의 경우 추첨을 통해 벽걸이 TV와 자전거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선물로 받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김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분성산 둘레길을 거닐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이 여름의 열정과 푸르른 자연을 맘껏 누리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당일 행사는 우천시에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