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8.06 16:08:09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6일부터 1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화학대회' 참가국을 대상으로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에 유망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지원 인력을 배치하는 등 기업유치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홍보부스 운영기간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으로 매일 직원 2명이 상주해 2015 세계화학대회 참가국 76개국 3,000여명을 대상으로 유치홍보활동을 전개해 최소 1개업체 이상과 산단내 입주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군에서 조성중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 산업단지는 방사선기술을 기반으로 환경기술,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해 원자력 비발전분야 대형 국책시설을 밀집시킨 첨단 방사선기술(RT)산업의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기장군 장안읍 일원에 1,477,907㎡(447천평) 규모로 총사업비 3,512억원을 투입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부지조성중에 있다.
지난 2014년 5월 12일에는 파킨슨 및 알츠하이머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생산․업체인 (주)퓨쳐켐과 동 산단 내 본사 부산이전에 대한 입주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세계화학대회에 참여하는 외국의 유망 제약업종을 동남권 산단에 많이 유치하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중입자가속기, 수출용신형연구로 등 방사선의학 및 의료산업 부문과 기존 천혜의 자연․관광자원을 잘 접목시켜 기장군을 동북아 '의료+휴양' 암치료 허브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아울러 오 군수는 "군정의 최고 목표인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최선의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