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와 (주)제로웹(대표 이재현)이 전국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중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제로웹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바일 웹 구축 점유율 1위의 모바일 플랫폼 벤처기업으로서, 모바일 홈페이지 3만개를 구축한 바 있는 공유와 상생의 가치를 아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상구는 부산시 타 자치구에 비해 많은 수의 기업과 중소상공인이 밀집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지원을 통한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로웹과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사상구는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을 위한 중소상공인 참여 권장 및 구민 홍보를 추진한다. 제로웹은 중소상공인 대상으로 맞춤형 홈페이지 구축, 유지보수 및 자료 업데이트를 무료로 수행하며, 중소상공인의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구축 및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시장조사 등 각종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상구 관계자는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대에 걸맞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가진 경쟁력 있는 업체가 되어 매출이 증대될 것”이라며 “특히, 전통시장도 모바일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시장 활성화를 앞당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