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창원시청 볼링부 전은혜 선수는 대한볼링협회 주관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전주시 라온볼링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우승(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임성익 감독의 지도 아래 전국에서 출전한 기량 있는 참가팀과 함께 토탈 6게임에서 평균 243.5점으로, 김유진(울산시 평균 240.8점)을 제치고 1위의 쾌거를 일궈낸 것이다.
승전보를 전해들은 권중호 창원시 행정국장은 5일 오후 국장실에서 볼링부 임성익 감독과 전은혜 선수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창원 시민과 함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늘 우승이 있기까지 각종 훈련과 강한 정신력으로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감독과 선수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우리 창원시의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청 볼링부는 2007년 2월 창단돼 임성익 감독 이하 6명의 선수가 연습에 열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