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제14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충남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경남대는 결승전에서 충북보건과학대를 만나 접전을 벌인 끝에 16대 1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준결승전에서 호서대를 맞아 승리한 경남대 태권도부는 결승전에서 류채민ㆍ최혜인ㆍ정유리ㆍ한다미ㆍ박단비ㆍ이원진 양이 출전해 1회전과 2회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개인전에서는 박은아(체육교육과 2) 선수가 여자대학부 48㎏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박은아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희대 선수를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골든 포인트를 따내며 6-5로 이겼다.
또한 박보라(체육교육과 1) 선수는 여자대학부 73㎏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대 태권도부 송지훈 코치는 "무더운 여름날 모교에 좋은 소식을 안겨주게 되어 많이 기쁘다" 며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얻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