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과 함께 저소득 800여 가구에 대해 신청·조사 후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단열 창호공사, 바닥배관 등의 시공지원과 가스·기름보일러의 고효율 보일러 지원 사업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가구당 지원한도는 15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중위소득(4인기준 422만2533원)의 43%(4인기준 105만5633원)이하의 임차가구 또는 사각지대의 저소득가구이다.
부산진구 추진 가구는 793가구이며, 사업비는 5억9500만원으로 사업추진 위탁기관은 개금종합복지관이다.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생활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업 위탁기관의 현장 조사 결과, 지원 대상가구로 확정되면 금년 12월 이내에 시공 또는 물품이 설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진구 생활지원과(☎051-605-5845)로 문의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