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8.04 17:40:46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이두만 촬영 마스터클래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올해 총 4회의 워크숍을 목표로 지난 4월 정두홍 액션연출 워크숍과 6월 김상범 편집 워크숍에 이어 세 번째로 이두만 촬영 마스터클래스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리아>, <오싹한 연애>, <7광구>, <화려한 휴가> 등을 작업한 이두만 촬영감독이 마스터로 참가해 교육생들에게 촬영에 관한 지식과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두만 촬영감독은 미디액트, 영화미술 전문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촬영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글로벌에서 진행한 베트남 촬영 워크숍의 강사로 활약하며 현지 교육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고난이도의 촬영 실습이 있을 이번 워크숍 이전에는 3~4회 가량의 사전교육이 진행된다. 사전교육에서는 이두만 촬영감독과 교육 참가자들이 촬영에 관해 집중 토론의 시간을 갖고,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습해보고 싶었던 내용과 활용해보고 싶었던 장비 등을 결정하여 이를 토대로 워크숍 실습이 이뤄진다.
워크숍은 이틀간의 촬영과 마지막 날 D.I 작업을 거치는 것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 된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에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진행했던 촬영 마스터클래스보다 더욱 심도 깊고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현장 영화인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기술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 신청은 한국영화아카데미 홈페이지(www.kafa.ac)에 게시된 모집안내문의 신청자격을 확인한 후, 참가지원서를 작성해 8월 20일까지 마스터클래스 담당자 이메일(mayshim82@kofic.or.kr)로 접수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