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8.04 09:35:44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박철환)와 부산시티투어 운영사인 부산관광공사(상임이사 신용삼)가 손을 잡고 올 여름 부산방문 관광객 유치를 위해 KTX와 'BUTI부산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한 '레일시티투어' 상품을 내놓았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KTX와 ‘BUTI부산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해 보다 편리하게 부산지역 관광지를 다녀올 수 있는 ‘레일시티투어’ 상품을 8월부터 운행한다.
'레일시티투어’ 부산상품은 아침 일찍 출발하는 서울발 부산행 KTX 3개열차(#109열차, #111열차, #113열차) 중 한 개 열차를 선택 후 부산시티투어 관광을 하고 저녁 8시에 부산발 서울행 KTX174열차를 타고 돌아가는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알찬 가격으로 구성돼 있다.
'BUTI부산시티투어’ 버스는 부산역을 출발해 광안리, 마린시티, 해운대,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광안대교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레일시티투어' 이용은 8월 1일부터 가능하며 여행상품 구입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또는 레츠코레일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도 직접 예매할 수 있다.
한편, KTX를 타고 서울 시티투어 여행을 희망하는 지역 시민을 위해부산-서울 KTX왕복승차권과 서울시티투어를 패키지로 묶어서 알찬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8월부터 이용가능하며 KTX 서울행 5개열차와 KTX 부산행 5개열차 중 각 1개 열차를 선택해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광화문, 국립중앙박물관, 이태원, 서울타워, 한옥마을, 경복궁, 청와대 앞 등 서울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어 휴가철을 맞아 서울 관광을 희망하는 지역 시민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승차권 구입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를 비롯해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박철환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여름 휴가철 여행의 명소인 부산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레일시티투어' 상품을 운영하게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에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 운영을 통해 여행의 참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부산관광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TX 당일 승차권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BUTI부산시티투어' 버스 가격의 20%를 할인해주고 있으며 향후에도 KTX와 'BUTI부산시티투어' 와 연계한 다양한 부산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