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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광복70년 미래30년' 길 따라 국토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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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8.03 17:34:19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학생들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 식민지배에 항거한 경남지역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국토순례에 나선다.


지난해 8월 위안부 추모비 건립을 위한 국토대장정을 통해 130여만원의 성금을 조성‧기탁한 창원대 학생들은 광복절 70주년을 즈음한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창원대 총학생회는 학생 30명과 교직원들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3일간) 경남 의령, 합천, 함안군 등의 항일 현장을 찾아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우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창원대 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함께 학생들이 찾아갈 주요 유적지는 1914년 백산상회(白山商會)를 설립해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키운 의령군 부림면 출신의 백산 안희제(1885~1943) 선생 생가, 임진왜란 당시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킨 의령 출신 '홍의장군' 곽재우(1552~1617) 생가, 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모으기 위해 북을 쳤던 느티나무인 의령군 유곡면 현고수(懸鼓樹), 남명 조식 선생 생가와 조식 선생이 지은 정자인 뇌룡정(雷龍亭), 합천군 삼가 3.1운동 기념탑 및 함안군 군북 3.1운동 기념탑 등이다.


창원대는 이번 국토순례에 앞서 다음달 5일 안전교육과 유적지 사전학습 및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창원대 학생들은 광복회 경남지부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국토순례 일정을 마무리한다.


창원대학교 총학생회는 "의병활동과 항일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며 "광복 70년을 맞아 미래 30년을 열어갈 청년들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온 선조들을 만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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