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픈한 ‘프라이드 인 코리아’는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즐겁게 체험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에 자긍심(Pride)을 갖고 자연스럽게 교육적 정보도 얻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디지털 역사 체험관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6월부터 문화유산의 산업적 활용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헤리티지 프로젝트’에도 최종 선정됐다.
프라이드 인 코리아는 에버랜드 내 키즈커버리 2층 약 350평 규모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존, 4D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시뮬라인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역사 문화와 최신 디지털 기술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96석, 약 180평 규모 4D 체험관을 구축했다.
이번 4D 체험관 구축을 위해 ㈜시뮬라인은 최신 기술을 도입해 32:9 비율의 곡면 와이드 천공 실버스크린과 모션의 정밀제어가 가능한 전기식 볼 스크루 방식의 모션 체어를 갖췄다. 또한 바람, 물, 진동 등 6가지 모션 체어 내장 이펙트 효과와 환경장비를 통한 실감 체험 등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시뮬라인이 제작한 4K급 Full 3D 애니메이션 영상 ‘활의 전설’은 영상에 최적화된 모션을 정밀하게 제어해 더욱 역동적이고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을 구축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