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여름방학을 맞은 부산지역 새터민 자녀와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캠프는 새터민 가정 자녀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자기 주도적 학습계획 수립을 도와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부산 YWCA새터민지원센터(센터장 윤신옥)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30, 31일 이틀간 열렸다.
행사에는 새터민 가정 자녀의 멘토인 공사 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학습 지도 및 자기 주도적 학습 계획을 함께 세웠다. 또 부산지역 또래 청소년 등이 남북한 문화알기 퀴즈 대회, 물놀이 시간 등의 시간도 보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 직원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새터민 자녀들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하고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새터민 자녀에 대한 장학금 및 도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