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퍼즐 게임 '포코포코'의 메인 캐릭터 '보니'와 '코코'.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인기 모바일 퍼즐 게임 '포코포코 for Kakao(이하 포코포코)'가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인 8월 3일 오후 1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관광객 및 부산시민들과 만남을 가진다고 31일 밝혔다.

'포코포코' 는 부산에서 탄생한 글로벌 히트 게임 '포코팡'을 개발한 (주)트리노드가 지난 6월 선보인 신작으로, 카카오를 통해 출시된 지 한달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게임 1위를 달리며 지역 게임콘텐츠의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포코포코와 함께하는 포코썸머 게임대전'은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와 만나 직접 소통하기 위한 야외 이벤트로 현장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대결은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계획이다.

행사당일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6명이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바다축제 특설무대를 활용한 대회 존에는 포코포코의 메인 캐릭터 '보니'와 '코코'의 대형 공기조형물이 무대 좌우에 설치돼 관객들을 맞이하고 본선대회 및 결승전을 진행하며,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즉석 번외 게임 및 댄스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최종 1, 2, 3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애플워치 스포츠, 갤럭시탭 10.1, 블루투스 넥밴드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 또한, 게임대전 이후 8월 4일부터 9일까지는 프로모션 존을 운영해 모래사장 위에 보니와 코코의 대형 공기조형물을 설치하고 기념품과 게임쿠폰 등을 제공,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코포코 게임대전 개최는 시민들로 하여금 게임을  활용한 새로운 여가문화를 체험토록 함과 동시에 지역 우수 게임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포코팡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공간은 크게 포코포코 체험 부스 존 그리고 대회가 진행되는 특설무대로 나뉘어지며, 오후 1시부터 체험 존에서는 게임 체험 및 포토 존 운영, 음료 및 기념품 증정 등이 이뤄진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