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촌의 교육서비스 취약지역 초등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연세대학생과 함께 하는 '초등학생 여름방학 교육캠프' 를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 동안 실시한다.
이번 교육캠프는 도내 함양 병곡초등학교와 합천 영전초등학교에서 연세대생 20명과 초등학생 80명이 참여해 언어, 과학, 수학, 예능, 공예, 진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창의력 향상과 공부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소외받는 농촌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우리나라 명문대인 연세대 학생들과 함께 교육캠프에 참여하면서, 학습동기 부여와 뜨거운 교육 의지 형성으로 미래의 더 큰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이 밖에도 '취약계층 어린이 농촌 식문화 체험단, 어린이 식생활 개선교실' 등 미래의 주역이 될 농촌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실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28일부터는 2박3일 동안 농촌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농촌 다문화 청소년 캠프' 를 농협대학에서 실시해 다문화 자녀들이 엄마의 나라와 다문화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