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공식 개장한 센텀마리나파크(회장 김덕환)가 국민안전처 '수상레저 안전교실' 운영사업자 공모에 선정돼, 어린이 수상안전교육 및 해양레저 체험교실을 8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센텀마리나파크는 세월호 이후 수상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내에 체험교육장이 없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어린이 수상안전 체험선'을 자체예산으로 설치, 국민안전처에 '수상레저 안전교실' 운영사업자로 공모해 안전하고 올바른 수상레저 활동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수상레저 활동자의 사고예방 대응역량 향상 및 수상레저활동 사고 감소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텀마리나파크는 시민단체인 (사)부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상레저 안전교실'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인명구조 자격증을 갖춘 전문강사를 통해 구명조끼착용법, 심폐소생술, 수상재난 체험교육을 교육청 및 부산시내 각급 유치원, 초·중학교와 연계해 개인 및 단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센텀마리나파크는 계류장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해양레포츠시설이 구비돼 있는 만큼 여름철 하계 휴가기간을 활용해 해양레저 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는 계류장(2925㎡) 중 일부를 개방하며 강위에 설치된 계류시설(폰톤)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손쉽게 ▲수상자전거 ▲호비카약 ▲오리배 ▲마이보트 ▲범퍼카 ▲풍차보트 등 다양한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카페, 스낵바, 편의점,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한편, 회원모집 및 단체교육 문의는 전화(051-757-0093)나 홈페이지(www.centummarinapark.com)로 최소 교육 3일전 예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