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영국 외무성 장학생 한국 동문회는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인 JA Korea(이사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함께 25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청소년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이 성공적인 경제생활과 진로선택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동문회원들이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직접 대상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일에 나섰다.
이날 동문회원 및 대학생 봉사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지역 저소득가정 초, 중학생 25명을 영국 대사관으로 초청했다. 먼저 영국과 영국대사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JA Korea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경제와 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박종백 동문회장(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은 환영사를 통해 "동문회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영국이라는 나라를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한편, 경제금융 실시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JA Korea(www.jakorea.org)의 여문환 사무국장은 "영국 외무성 장학생 봉사자들의 지식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