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06년부터 추진 중인 '학교 숲 만들기 운동' 일환으로 사남초등학교를 명상 숲 조성 대상지로 확정하고 지난 6월말에 사업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 숲 경관 사업계획’에 의거 삭막한 도심의 학교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친근한 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정서함양을 증진시키고자 사업비 60백만원으로 사남초등학교 뒤편의 텃밭 560㎡를 자연 친화적인 명상의 숲으로 조성했다.
사남초등학교 박종실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야외 학습공간이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명상 숲 조성’으로 학생들이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 며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학생들에게 휴식공간 마련과 정서함양 측면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학습 환경이 최적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