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추진중인 '산업혁신운동'에 참여,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발적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1차 협력사 중심 동반성장을 2·3차 협력사 등 중소기업으로 확산함으로써 기업생태계 전체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패러다임이다. `13년부터 추진된 본 사업은 같은해 1500여 개사, `14년 1400여 개사를 지원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BPA는 지난해부터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고자 '산업혁신운동 투자재원'에 `17년까지 1억6300만원의 출연 계획을 세우고 2년째 출연 중에 있다. 올해부터는 부산항의 해운·항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혁신운동에 참여의사가 있는 업체를 모집해 혁신활동을 보다 직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항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컨설팅, 설비투자 및 기술지원,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항이 제공된다.
임기택 BPA 사장은 “부산항 해운·항만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발적 혁신의지를 갖고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BPA 홈페이지(http://www.busanpa.com)에서 신청하면 되며, 공모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