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대,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본선 개최

7/23~24 전국 대학 24개팀 참가, 인터넷 생중계

  •  

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7.21 16:23:03

▲지난해 대회 모습. (사진제공=부산대)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 지진방재연구센터는 지난 5~6월 전국 대학에서 '2015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Seismic Structural Design Contest 2015)' 참가신청을 받아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2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3~24일 부산대 양산캠퍼스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도 불구, 서울시립대 'APPLE팀', 인하대 '지진, 저 마음에 안들죠?팀', 조선대 'Hi-Keeper팀' 등 전국에서 31개 팀이 응모해 이 가운데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24개 팀이 선정돼 본선에 오르게 됐다.


본선 대회 첫 날인 23일에는 24개 참가팀이 설계한 구조물 '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둘째 날(24일)에는 각자의 설계에 따라 직접 모형을 제작한 후, 이 모형을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가 보유한 국내 최대의 진동대(Shaking Table) 위에서 실험을 실시해 인공지진을 가장 잘 견뎌 내도록 내진 설계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동대 위에서 진행되는 실험 장면은 대회 홈페이지(contest.koced.or.kr)를 통해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실시간으로 인터넷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내진 및 진동대 실험 장면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초고층 건물은 지진에 과연 안전한가?(부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지켜라!)'라는 주제로, 어떤 한 국가나 도시의 위상을 나타내는 랜드마크적 요소인 초고층 구조물의 내진설계에 대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대회이다.


본 대회 최우수 입상자는 대만 NCREE(국립지진연구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5) 출전권과 제반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7회째를 맞는 올해 경진대회는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 (재)산학협동재단, 한국시설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재)건설연구인프라운영원, (사)한국지진공학회,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사)한국면진제진협회, 주한영국문화원 등이 후원하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에스지에스(SGS), MTS Korea, DRB동일 등과 함께 한다.


정진환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전국 대학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공학적 사고에 기초해 대학과 기업에서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역량과 자질을 배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