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와 한국해양대총동창회(회장 김성태)는 20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북항)에서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당선된 동문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항해학과 73학번, 29기)을 축하하는 ‘선상 세미나 및 축하연’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기택 당선자를 비롯해 박한일 총장과 오거돈 전 총장, 한국해양대 동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선상 세미나는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진행됐으며 박진수 교수(해사글로벌학부)가 ‘IMO 현황과 활동과제’, 이윤철 교수(해사수송과학부)가 ‘IMO가 국내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한 이은방 해사대학장의 사회와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자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당선자를 비롯해 오거돈 전 총장과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 학생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세미나와 토크쇼에 이어 열린 당선 축하연은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환영인사 및 축사, 당선자의 감사인사, 만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