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등학교(교장 허만화)는 지난 17일에 대성초에서 뒤뜰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해에 뒤뜰 수련활동을 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올해는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더욱 강화 돼 학생들이 더욱 적극적이었다.
이날 오전에는 씨름, 피구, 간이볼링경기를 학생들이 스스로 경기를 진행하고 조별로 팀워크를 겨루었고, 오후에는 CPR, 구급법, 매듭법을 역할극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보았다.
김상민 학생은 "내가 진짜 119구급대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내가 배운 것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야간활동에는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를 하며 평소 학생 자신들의 끼를 맘껏 발산했으며 강당에서 안전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 교육에 참여한 이수현 학생은 "최근에 많은 사고들이 있었는데 이번 수련활동을 계기로 각종 사고예방법과 대처법을 알게 되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허만화 교장선생님은 "이번 수련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자주성과 협동성을 길러주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과 학교폭력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며 "개인주의가 팽배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이번 수련활동을 계기로 서로 돕고 살며 자신감을 키워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