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행하는 유명 미술잡지 '아트뉴스'(www.artnews.com)가 7월 11일 발표한 '세계 200대 컬렉터' 명단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처음 등장했다.
아트뉴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지난 25년간 컬렉터들의 국가별 분석도 내놨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상위 3대 지역으로는 북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권이 차지했다. 또한 북미권과 유럽 출신 컬렉터들이 2012년 이후 줄어든 반면, 아시아 출신 컬렉터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대 컬렉터들이 10년간 구입한 주요 미술품 장르는 컨템포러리▷현대미술 ▷고미술 ▷아시아 미술품 ▷표현주의 ▷포스트 표현주의 계열 ▷19세기 장식 예술품 순으로 나타났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