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56번째, 사천에서는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우리수산 유진종 대표가 가입했다.
유진종 대표는 15일 오전 11시 사천시청에서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 약정키로 하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서명식을 가졌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에게 자격 조건이 주어지며, 현재 경남지역에 55명의 아너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특히, 올해만 들어 벌써 아홉번째의 회원이 가입을 하게 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띄우고 있다.
이번에 가입한 우리수산 유진종 대표는 "평소 금액이 많던 적던 간에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왔다" 며 "아너소사이어티는 나의 나눔이 내가 미쳐 알지 못하는 많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해져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 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언론을 통해 참으로 뜻 깊고 가치 있는 일을 해주고 계신 많은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들을 봐왔다" 며 "이번 가입으로 사천시에도 명예로운 기부자가 탄생되었기에 이를 시작으로 많은 지역민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 고 했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사천시는 지난 해 이웃사랑 최우수 시로 선정될 만큼 나눔의 온정이 매우 높았다" 며 "계속해서 나눔의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에 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약정 기부금으로 사천시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