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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계 뮤지션들의 지역상생 축제 '2015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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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5.07.14 09:59:47

▲왼쪽 '피터팬 컴플렉스', '소란'.(사진=정동극장)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재)정동극장이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자 기획한 문화 소통 프로그램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가 7월 17∼18일 경주시 보문단지 내 보문 수상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에는 인디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십센치(10cm)'를 비롯해 음악 페스티벌의 간판스타인 '피터팬 컴플렉스', '소란', '김반장과 윈디시티',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까지 국내 정상급 뮤지션 6팀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정현욱 극장장은 "여름 호수 풍경과 어우러진 보문 수상공연장에서 즐기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타 음악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만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17일에는 감성 어쿠스틱 밴드와 인디 뮤지션들로 무장한 '달달한 음악이 귓가를 스치는 밤'으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독보적인 공연 아이디어의 대명사 '소란', 모던록 밴드의 화신인 '피터팬 콤플렉스', 지적 19금 아이콘의 매력을 발산하는 '십센치(10cm)'까지 가세한 탄탄한 라인업이 경주의 밤을 서정적이고 설레는 멜로디로 수놓을 예정이다.

▲왼쪽 '로맨틱펀치', '데이브레이크'.(사진=정동극장)

7월 18일은 소울과 록에 초점이 맞춰진 '격렬하게 머리 풀고 노는 광란의 밤'이 펼쳐진다. 6시 50분∼7시 30분까지는 동국대학교 대표 보컬 동아리 그룹인 '유토피아'의 공연이 전야제 무대로 오른다.

이어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로맨틱펀치', 대중들이 증명하는 라이브 절대강자 '데이브레이크', 재즈에서 레게까지 변화무쌍한 음악 폭을 보여주고 있는 '김반장과 윈디시티'가 합세해 경주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정동극장은 지난 2011년 7월 1일 '신국의 땅, 신라'를 시작으로 2014년 '찬기파랑가', 현재는 '바실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5년째 상설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상설공연 최초, 누적 관객 21만 명을 넘기며 명실상부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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