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7월 부터 8월 까지 3차례에 걸쳐 연막 지상방제를 실시한다.
1차 방제는 오는 14일 부터 17일 까지 오전 7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시행 한다고 밝혔다.
소나무 재선충병 연막지상방제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주로 활동하는 여름철에 차량용 및 휴대용 연막방제기를 활용해 방제를 실시한다.
방제지역은 아주 임도변 외 4개 지역으로, 방제 방법은 연막용 방제약과 물, 그리고 확산제를 희석해 연무 형태로 산 아래에서 정상방향으로 살포 하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연막방제는 천연 식물성 확산제를 이용한 방법으로 친환경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방제 당일 산림 내 출입을 삼가고, 방제구역의 임산물 채취 등을 금지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방제는 우천이나 바람방향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