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 보건소는 지난 9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보건사업담당공무원, 지역사회건강조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대한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의과대학 전진호 교수)이 2008년부터 7년 동안 실시한 ‘밀양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와 우리 지역의 주요 건강이슈, 지표 등을 보건사업담당 공무원이 공유하고 지역사회보건사업에 널리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건강 지표 분석결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수칙 인지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률, 급만성 사고중독 경험률, 혈압인지율 등은 양호했으며, 영양표시인지율, 혈당 및 총콜레스테롤 인지율, 구강검진 수진률, 연간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등은 다소 개선해야 될 사항으로 나타났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이나 결과 지표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근거 중심의 사업이 돼야 하며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