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읽고 쓰고, 듣고 쓰고, 찍고 쓰고, 배우고 쓰고, 그리고 쓰기 위해 쓰는 카피라이터의 기록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10년차 카피라이터가 붙잡은 삶의 순간들을 통해 모호해진 '나'를 자극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일상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침표 하나에도 몇 날 며칠을 고민해야 하는 '광고'의 세계에서 쓴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돌아보고, '15초'라는 찰나의 순간을 지배할 단 한 문장을 위해, 수백 개의 기억과 감정을 사용하는 카피라이터의 진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지은이 김민철 △펴낸곳 북라이트 △280쪽 △정가 135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