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제군청)

인제군은 10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명품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하늘내린 농업인대학 사과반 교육생 30명에게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사과원 관리 이론 교육과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농업연구원 유병욱 강사를 초청해 사과 재배농가, 사과재배 준비 농가 등 30명을 대상으로 하계 전정 및 장마 전후(여름철)사과원 관리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먼저 이론교육을 통해 하계 전정의 효과적인 방법을 먼저 숙지한 후 남면 어론리, 정자리 사과농가 현장을 방문해 다가오는 장마철 대비 병충해 예방, 하계 전정 실습, 비료주기, 물빠짐 관리 등의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

정한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실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하계전정의 효과적인 이용방법, 장마철 병충해 예방 전반에 대한 현장 기술교육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사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습득으로 농가소득이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과농사의 작황 분석과 성과 및 문제점을 도출해 개개인 기술 향상에 보탬이 되고 서로 간 토론을 통해 정보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