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연중캠페인' 추진을 위한 행정, 언론, 민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윤철지 서경방송 대표이사, 허경순 중앙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을 알리는 영상물을 제작, 서부경남 일원에 광범위하게 방영함으로써 상인들의 의식개혁과 함께 전통시장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협약기관간 체결된 내용이 성실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 언론, 민간이 참여하는 한시적인 업무추진 실무협의회도 구성해 방송 영상 제작에 대한 주요사항을 협의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 각 계층의 의견수렴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살리기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진주시에서는 협약식 체결 첫사업으로 3개 기관단체가 협력해 이번달부터 '보고보고 장보고' 전통시장 영상을 제작해 협약업체인 서경방송을 통해 매주 10회 이상 연중 방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매출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