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맹우)은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가족·친구와 동행하는 힐링 캠프(템플스테이)를 경남 산청군 지리산대원사에서 실시했다.
힐링 캠프(템플스테이)는 학교폭력피해 및 학교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는 힐링캠프 참여를 통해 학업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현장에 잘 적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중학생 28명, 고등학생 4명 총 32명의 학생과 학부모 및 인솔교사, 김해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등 총 45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애니어그램 성격검사, 명상일지 작성, 호흡명상, 생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김해교육지원청 주관으로 1박 2일 동안 실시되며 참가 학생들은 부모·자녀 간, 친구 간 밀착 동행하여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서 및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여 학업중단 위기예방과 치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힐링 캠프 운영 현황을 시찰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맹우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 중독성 매체에서 탈피하고 힐링 캠프에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소중한 경험을 가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고 말했다.
덧붙여 "치유 효과가 캠프 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추수관리에도 힘써 달라" 고 힐링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