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지난 10년간 5배 이상의 교역량 증가와 함께 투자도 많이 늘었고 넥센타이어, 현대모비스 건설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의장님께서 건설이 잘 되도록 관심 가져주시고 한 EU FTA 비준 이후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체코도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해 있기 때문에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국 원전은 그 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23기가 운영되고 있고 처음 만든 고리 1호기를 앞으로 5~6년 내로 폐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30년 동안 한국은 꾸준히 원전기술을 발전시켜왔기 때문에 체코 원전 건설에한국이 참여하게 된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마첵 하원의장은 “한국과 체코가 원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갈 의향이 있다”면서 “체코가 원전 추가건설에 대한 입찰을 했지만 유보되었는데, 당시 한국기업들이 참여하지 않아서 아쉬웠다”고 말한 뒤 “재입찰이 성사되면 한국기업의 참여를 환영하겠다”고 전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