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관장 노병수)에서는 오는 10일에서 9월 30일까지 울산과학관 5층 갤럭시갤러리 로비에서 특별기획전으로 '2015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인물 팝아트 전시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과학관협회에서 전국의 3개 권역(경기권, 경상권, 호남권) 전시기관을 공모한 가운데 울산과학관이 경상권 전시기관으로 선정된 기념으로 열렸다.
헌정인물 팝아트 전시회는 훌륭한 업적을 남긴 우리 과학기술인의 발자취를 소개하고,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과학 역사 속에 민족의 슬기와 창의적인 과학기술이 있음을 울산 시민과 학생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과 화약무기를 개발 및 활용한 과학기술자 최무선, ▲자격루를 개발한 조선시대의 대표적 기계기술자 장영실, ▲조선 초 자주적 역법을 이룩한 천문학자 이순지를 비롯해 ▲조합수학의 창시자 오일러를 앞지른 조선시대 천재 수학자 최석정, ▲헌신적인 의료 활동을 펼친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우리나라 나비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생물학자 석주명 등 총 31인의 명예로운 과학기술인들이 소개된다.
이번 '2015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인물 팝아트 전시회' 는 울산과학관을 사랑하는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이번 달 10일 부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