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농사철 노동력, 농업기계 구입비 경감을 위한 농업기계임대사업을 시범운영한다.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소재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해 이번 달 9일부터 임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밭작물용 농기계(경운기, 관리기 본체 및 부속작업기) 6종 11대를 시작으로 시범운영 실시하고, 2016년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대 신청은 통영에 주민등록을 두고 직접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농업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농지원부나 농가경영체 등록증명원, 축산업등록증 중 한 가지와 농업인 안전공제가입 증명서를 가지고 직접방문 또는 사전 전화로 3~4일전에 신청(예약)을 하여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종당 임대기간은 최대 2일, 시범운영기간 동안은 임대료는 무료로 하여 시범 운영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으로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영농비를 절감 시킬 뿐만 아니라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