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시민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양산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풍의 '양산노래' 를 전국에 공모했다.
공모결과 다양한 장르의 52곡이 응모됐고, 양산시는 지난 6월 음악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1,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당선작 3곡(우수 2, 장려 1)을 선정했다.
우수상으로는 'Oh! My 양산' (서울시 구로구, 손누리) 과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충남 보령시, 고순옥) 이 장려상으로는 '바람의 노래' (부산시 남구, 최상인) 가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선정되지 못했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우수상 각 5백만원, 장려상 2백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양산시는 7월초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번 당선작을 잘 활용해 일부곡은 전국민이 양산을 떠올리며 흥겹게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로, 일부곡은 시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에 양산시를 널리 알리고 시 브랜드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