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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 시민과 적극 소통 나서

20대 총선 대비 정책ㆍ교육ㆍ홍보 중심 시당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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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7.06 17:20:07

박민식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행복연구원 나성린 원장 중심으로 SOC분야 서용교ㆍIT분야 하태경 정책위원장을 선임, 세계시민아카데미 김세연 원장ㆍ김도읍 교육위원장, 각계각층 의견수렴 및 당원교육 강화, 시민소통위원회 이헌승 위원장, 대변인 통합ㆍSNS팀 신설로 시민과 적극적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은 오는 10일 오후 5시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시당당사에서 이임식을 겸한 신임 박민식 시당위원장(50·부산 북·강서갑)의 취임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새로운 시당 조직 인선을 발표한다. 박 위원장은 내년 총선 대비해 정책과 교육 그리고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 동안 취약했다고 지적돼 왔던 정책과 교육 분야는 조직을 신설했다.


시당 위원장 직할의 정책위를 '부산행복연구원' 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정책통인 나성린 의원이 원장을 맡아 책임진다. 연구원 산하에는 서용교, 하태경 의원에게 각각 SOC 분야와 IT 분야의 총 8개 연구분과의 정책위원장을 맡김으로써 부산 맞춤형 정책개발을 해나간다는 게 박 위원장의 구상이다.


특히, 총괄 연구실장에 조성호 전 부산시 국장을 영입해 당정의 원활한 협의 등 실무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정책 연구원 산하에 정책분야와 별도로 교육조직을 만든다. 재선인 김세연 위원장이 신설 교육조직인 '세계 시민 아카데미' 를 총괄한다. 선거를 앞두고 당원 교육과 청년층에 대한 정당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저명 정치인 뿐만 아니라 새누리에 비판적인 인사들을 초빙해 쓴소리를 가감없이 듣는다는 계획이다.


초선의 김도읍 의원이 교육 위원장을 맡아 아카데미 예하 시민강좌, 대학생 아카데미, 토론클럽, 당원교육의 4분야를 담당한다.


홍보분야는 조직을 개편해 부산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그간 일방적인 전달 중심의 체계에서 시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체계로 탈바꿈한다는 측면에서 시민소통위원회로 명칭을 바꾼다.


이헌승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하고 기존 대변인과 부대변인에 전ㆍ현직 시의원 등을 영입하는 한편, 별도의 SNS 담당 조직을 둬 온ㆍ오프 소통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이외에도 법률 자문단, 다문화특별위원회, 교육행복위원회 등의 조직을 신설했다. 기존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선과 관련해서는 시당 사무처와 당협위원장 등과 상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수석부위원장 자리에는 조직 부문 강화를 고려해 구청장 출신의 경륜 있는 초선인 배덕광 의원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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