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아래로부터의 소통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제16대 경상남도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아래로부터의 소통을 통한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나, 너, 우리의 소소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박종훈 교육감은 6일 낮 12시 경남교육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감과 함께 따뜻한 점심 한 끼와 자율 토크로 나의 일상과 고민, 경남교육 1년 동안의 성찰, 새로운 방향 모색 등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걸어가는 경남교육의 미래를 다짐했다.
전달래 학부모지원 전문가는 "그동안 화면을 통해서만 바라보던 교육감을 바로 앞에서 모시고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꿈만 같다" 며 "취임 1년 동안 너무 힘들고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교육감을 바라보는 우리 마음도 많이 무거웠지만, 앞으로의 1년은 희망을 가지고 더 많이 웃으면서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에서 "도교육청에 17년간 근무하면서 처음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서 행복하다는 직원의 말에 정말 죄송하고 앞으로도 가장 낮은 곳에서 부터, 소소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 며 "SNS 등을 통한 소통 활성화로 직원들과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직원들이 주인의식과 자존감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8일 7급 이하 직원 148명, 13일 6급 직원 76명과 ‘교육감과 커피 한잔’ 행사로 소통과 공감의 토크의 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