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는 최근 제16회 임시이사회를 통해 박 총장을 초대 이사장에 이어 제2대 이사장으로 연임키로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총장은 지난 2012년부터 KIOST의 제1대 이사장을 맡아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발전방안 마련에 힘써왔다.
이번 연임에 대해 “해양과학 관련 연구기능과 같은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동삼혁신지구 이전 및 해양클러스터 조성 등의 차질 없는 진행, 유관 기관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발전 토대를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박 총장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해양학 석사 학위를, 영국 런던대(UCL)에서 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공학회 회장, 국제해양극지공학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해양수산부 설계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2012년 3월 한국해양대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 총장은 현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이사장,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 총장협의회 회장 등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