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선군청)

정선군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 축제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함백산야생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한수)는 한국 축제 박람회에서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를 홍보한다.

지난해 서울 청계광장 홍보에 이어 올해는 한국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숲의 요정' 꽃씨 나눠주기, 영상·사진 전시 등 적극적인 축제 홍보 행사로 함백산의 인지도 제고와 힐링 축제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함백산 야생화 축제는 다음 달 1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고한 시장과 만항재를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 함백산 야생화 축제에는 야생화차 시음, 자연물 만들기, 축제 영상 상영, 야생화 석부작 전시, 산야초 비누 및 야생화 차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체험 마당으로 꽃차 만들기, 숲 속 자연물로 공예품 만들기, 손수건 쪽빛 물들이기, 야생화 화분 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하고 주변에는 먹거리 코너와 야생화 판매, 야생화 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김한수 축제위원장은 "전국에서 차량이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포장도로인 1,330m 만항재 일원에서 개최돼 한여름을 식혀주는 시원한 공기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면서 지쳐있는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의 여름축제로 거듭나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