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7.01 09:06:20
화천군이 6월 30일부터 복지제도 및 서비스 관련 문의나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상담 전화번호를 일원화해 운영한다.
30일 화천군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담당에서 운영하는 440-2129번으로 전화하게 되면 다양한 복지분야의 담당 공무원 전화번호를 몰라서 가졌던 애로사항을 겪지 않고 신속한 해결과 책임 있는 대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로복지와 장애인복지, 여성 및 영·유아 복지, 아동 복지, 기초생활보장 그리고 그 외 복지 서비스 등에서 운영하던 여러 개의 전화번호를 대표번호 하나로 통합해서 관련 문의나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 상담 전화를 440-2129로 전화하면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부서에서 전화를 받아 우선 상담 및 민원분야를 접수한 후 상담 내용에 따라 희망 e빛 시스템으로 담당자에게 연계해 민원 접수 알림을 문자서비스로 제공한다.
이후 민원처리를 사업 담당자가 민원인 가구를 방문해서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사회복지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그동안 담당 공무원 전화번호를 모르거나 2~3번 전화를 돌려야 돼 겪게 되었던 불편함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 "이라며 "군민들에게 전화번호 일원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각종 복지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은 복지 상담 전화번호 일원화를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간결한 형태의 포스터와 벽지 형식의 홍보물을 제작해 6월 30일까지 관내 경로당(75)과 마을회관(60), 우체국(17), 읍면사무소(5), 보건지소·보건진료소(10) 등의 공공장소 167개소에 부착을 완료했으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