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은 29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김용철 경영본부장에게 이사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사장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에 앞서 창원시는 창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임원 공모절차를 거쳐 김용철 경영본부장을 최종 이사장에 선임했다.
김 경영본부장은 “기업과 공사 등 풍부한 경영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임명소감을 밝혔다.
김용철 이사장은 (주)로윈 대표이사, (사)더불어사는 사회연구소 소장, 함안지방공사 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민간기업과 지방공사, 지방공기업에서 풍부한 경영경험을 통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공단 경영본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안삼두 전 이사장이 퇴임한 후에는 이사장 직무대행으로서 혁신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업무추진 능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신임 김용철 이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7월 6일 창원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며, 메르스 여파 등을 감안해 내‧외빈 초청 없이 3/4분기 정례조례를 겸해 공단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