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25일 오후 해양과학기술대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해양생태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소장 신성렬)는 이날 지난 4월 16일부터 총 20회에 걸쳐 50시간 동안 진행된 해양생태해설사 양성과정의 60%이상을 이수한 25명에게 해양생태해설사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해양대와 부산시청, 지역신문 홍보를 통해 선발된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교육은 △해양학 일반 △지역해양자원의 이해 △해양생태 해설 기획 등의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했다.
해양과학기술연구소는 해양과학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해양생태해설사를 양성함으로써 시민들의 해양환경과 자원보존에 대한 이해와 의식을 함양하는데 이바지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에 수료한 이들은 30대 초반부터 6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시민들에게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문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