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반디앤루니스(대표이사 김동국)가 발표한 6월 4주(6월 15일~6월 21일 기준)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외식경영전문가인 백종원의 요리 노하우를 담은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서울문화사)’가 9단계 상승하며 6위에 올랐다.

백종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지난 20일 방송된 9회 차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10%)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tvN 집밥 백선생(5월 19일 첫방송)’은 6%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 한 회마다 1%씩 꾸준히 오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영향을 받아 지난 2014년 8월에 출간된 그의 요리 도서인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도 6월 2주차에는 베스트셀러 25위, 6월 3주에는 15위를 차지하며 순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말하기, 대화의 중요성을 담은 책의 약진도 눈에 띈다. 미국 최고의 인터뷰어로 꼽히는 래리 킹의 대화 방법을 담은 ‘대화의 신(위즈덤하우스)’이 40단계 상승하며 9위에 올랐다.

또한, 15년 동안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치료사로, 그리고 의사소통전문가로 활동해온 이임숙 저자의 ‘엄마의 말공부(카시오페아)’가 25단계 상승,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6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자료=반디앤루니스)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이끈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는 5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한빛비즈)’이 2단계 상승해 2위에 올랐다.

스웨덴 출신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장편 소설 ‘오베라는 남자(다산책방)’는 2단계 상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 도서는 북유럽 스타일의 유쾌한 유머를 담은 소설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20위에 진입한 후 7위, 5위에 랭크 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CNB=왕진오 기자